뮤지컬영화2 레미제라블 영화 (송스루, 클로즈업, 혁명서사) 솔직히 저는 이 영화를 극장에서 놓친 것을 한동안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OTT로 보면 되지 않냐는 안일한 생각이었는데, 막상 헤드폰을 끼고 혼자 방에서 재생 버튼을 누른 순간부터 그 판단이 완전히 틀렸다는 걸 알았습니다. 2012년 개봉한 톰 후퍼 감독의 영화 레미제라블은, 19세기 프랑스혁명의 혼돈 속에서 법과 용서, 구원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음악 위에 얹어 풀어낸 작품입니다.송스루 방식이 만들어낸 감정의 밀도이 영화에서 가장 먼저 짚어야 할 것은 송스루(Song-through) 방식의 선택입니다. 송스루란 대사 없이 극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내용을 노래로만 전달하는 뮤지컬 서사 구조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뮤지컬 영화가 대사와 넘버를 교차 배치하는 것과 달리, 이 작품은 40여 곡이 끊김.. 2026. 6. 23. 위대한 쇼맨 리뷰, 귀를 사로잡은 역대급 뮤지컬 영화 가난한 양복 수선공의 아들에서 시작해 세상이 외면한 괴짜들과 함께 최고의 쇼맨으로 우뚝 서기까지, 신분과 편견의 벽을 깨부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화려한 볼거리와 역대급 넘버로 여전히 회자되는 영화 입니다. 대형 스크린에서 터져 나오던 압도적인 전율과 감동, 그리고 화려함 속에 가려진 서사의 아쉬운 명암까지,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비판적 시선을 담아 한 편의 쇼처럼 자연스럽게 풀어내 보겠습니다.🎬 화려한 막이 오르고, 스크린을 뚫고 나온 전율의 시작가난한 양복 수선공의 아들 바넘이 상류층의 딸 채리티와 신분의 벽을 넘어 애틋한 사랑을 키워내고, 세상이 외면한 괴짜들을 한데 모아 화려한 박물관 쇼를 성공시키는 파란만장한 여정은 극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제 삶에 강렬하게 들어왔습니다. .. 2026. 6. 14. 이전 1 다음